STORY

Stillness, carried with you.

STORY I — 경주, 돌 또는 건축 (세로 3:4)

I

경주에서 부처를 만났다.

An encounter in Gyeongju.

오래된 돌 앞에 섰을 때, 아무 말도 필요하지 않았다.

STORY II — 향, 빛, 정적 (가로 3:2)

II

그 앞에서 잠시 멈췄다.

A moment of stillness.

숨이 느려지고, 시간이 한 겹 얇아지는 순간이 있었다.

STORY III — 도시 또는 손 (세로 4:5)

III

다시 서울의 소음으로 돌아왔다.

Back into the noise of Seoul.

일상은 그대로였고, 그 고요만 사라졌다.

STORY IV — 손에 쥔 오브제 (가로 4:3)

IV

그 고요를 가까이 두고 싶었다.

Wanting to keep it close.

잊지 않기 위해서는, 몸에 지닐 수 있는 형태가 필요했다.

STORY V — 주얼리 스틸 컷 (세로 3:4)

V

그래서 주얼리가 되었다.

So it became jewelry.

BONJON은 그 하루를 옮겨 담은 작은 오브제입니다.